3월 13일의 잡담.

하나.
어느새 봄이 오나봐요
그리고 여름이 나올날도 하루이틀..
20일도 안남은 시점이라 언제 나올지 알수 없따..
어머님은 보름 먼저 오빠를 낳았다고 하시던데...
우리엄마는 예정일 지나서 나 낳았다고..

태어날때 4키로가 넘는 우량아였던 저는 엄마를 24시간 고생시키고 제왕절개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엄마 미안.. (근데 엄마가 너무 많이 먹었던게 아닐까 ㅋㅋㅋ)

나는 엄마보다 골반도 크고 애기도 지난주 검진때 2.5 키로였으니 자연분만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있습니당..


둘.
임신하면 하루에도 기분이 오락가락 한다는데 그런건 아직 경험해본적 없지만..
얼마전엔 갑자기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던것입니다
(엄마가 이틀에 한번꼴은 집에 오시는데도-_...뭐임)

막 중고등학교때 없는 살림에도 엄마혼자 일하시며 내가 하고싶었던건 다 해주셨던 엄마를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고.. 이런내가 어이없고 ㅋㅋㅋㅋ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또 눈물이 나고..

애를 낳으면 엄마맘을 이해한다는데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이런다

셋.
오빠가 화이트 데이 선물로 뭐 받고 싶다고 저번부터 물어봤는데 딱히 없..
이렇게 물욕없던 때가 있었던가 싶네요
언제나 위시리스트가 있던 나인데..^_^
뭐 옷도 지금은 못입고 예쁜 가방도 한동안 못 들테고..
왜이래 정신차려 뭐 사달라고 하지? 하는새에 어느새 내일이 화이트데이네
에잉 모르게따



넷.
그런의미에서 여름이가 태어난다고 해서 내꿈이 없어지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전히 나는 나고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면 좋겠다 


다섯.
요새 잘 듣고 있는건 성규의 새 앨범.
이유는 넬의 김종완이 프로듀서에 거의 전곡 작사작곡이기 때문에 내 감성이야..(타블로가 작사한 곡도 있고)




여섯
뭔가 쓸게 더 있던것 같은데... 헹 담에 쓰지 뭐!


덧글

  • Qwerty 2018/03/13 17:21 # 답글

    수지님, 꼭 순산하시길. 얼굴 한 번 못 뵌 분인데 제가 다 물클하네요. ㅠㅡㅠ 수지님 같은 분을 따님으로 둔 수지님 어머님도 굉장히 운이 좋으신 것 같아요. 물론 어머님께서 잘 기르신 거지만 수지님 너무 예쁘시고 센스 있고 상냥하시고...
  • sujikiss 2018/03/14 17:28 #

    Qwerty님!!!!! 저도 한번 뵌적없지만 항상 생각나는 분인거 아시죠!!
    한국오심 꼭꼭 연락한번 주셔야해요.. 보고싶어요 엉엉

    근데 막 제 친구들이나, 아는 언니 동생들이 제가 애 낳는다고 하니까 남들 다하는건데 기분이 이상하고 뭉클하고 그렇다고들 하더라구요
    다들 왜 구랭.. ㅋㅋㅋ
    여름이는 태어나도 사랑 많이 받을거 같아 좋아요 헤헤
    요새는 네이버 글도 뜸하시고..잘 계시죠?
  • Julse줄스 2018/03/13 17:45 # 답글

    으앗 벌써 여름이를 볼 시간이 20일도 채 안남았군요!!!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요.
    저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막 엄마 생각하면 눈물나고.. 근데 엄마랑 대화하면 화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미안여...
    여름이 나오면 수지님이 또 얼마나 여름이 예쁘게 입힐지 ㅎㅎ 꺅 벌써 기대돼용ㅋㅋ
  • sujikiss 2018/03/14 17:29 #

    진짜 입덧하면서 죽어가던게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여름이가 나오면 또 어느새 커있겠죠..
    아 세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없으면 생각나고 뭉클하고 그러는데 막상 만나면 틱틱대고 대답도 제대로 안하는 딸이 나야나...
    ㅋㅋㅋ 나만 그런거 아니죠


    벌써부터 여름이 옷 사고싶다가 아니야 자제해 이러고 있는중인데 나오면 진짜 제옷보다 더 많이 살지도 모르겠어요... 아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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